[도시연대] '나의 안락함'을 가능케 하는 숨은 노동의 공간을 찾습니다 (회원 참여 요청) ['나의 안락함'을 가능케 하는 숨은 노동의 공간을 찾습니다]
회원님들께,
안녕하세요, 도시연대 사무처입니다.
저희 도시연대가 공공상생연대의 지원을 받아 「모두의 도시, 모두의 일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모두의 도시, 모두의 일터」는 작은 노동공간과 그 공간에 담긴 생애·감정·기억·관계망을 세심하게 담아내는 도시기록 프로젝트입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우리의 도시는 놀라울 만큼 '매끄러운' 일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튼 수도꼭지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고, 깨끗한 옷을 입고, 신선한 음식으로 식탁을 채웁니다. 이 모든 '안락함의 매끄러움'은 우리가 곧잘 잊고 지내는 수많은 노동과 그 노동 공간 덕분입니다.
우리는 이 '매끄러움'과 '노동' 사이에 놓인 윤리적 거리를 좁히고자 새로운 도시 기록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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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명: 모두의 도시, 모두의 일터 - 도시를 지탱하는 소규모 노동의 장소기록과 예술
- 사업 기간: 2026년 1월 ~ 10월 (총 10개월)
- 주요 방법론
: '아카이브아트(Archive Art)' 방식. 단순히 현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노동자의 심층 인터뷰, 생활시간 조사, 환경 실측 데이터 등 다층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노동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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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로젝트 이유: '안락함의 거리'를 좁히는 공동체적 책임과 도시 기록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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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이 매끄럽고 안락할수록, 그 안락함의 대가는 투명해지며, 비가시화됩니다. 이러한 소규모 노동의 공간들은 도시 재개발과 변화의 속도 속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트아카이브라는 방법은 선택한 것은 아카이브를 단순한 기록 보존이 아닌, ‘누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보이게 하고 들리게 할 것인가’를 재정의하는 작업으로 이해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약자의 이야기, 혹은 전형적인 장인의 이야기라는 익숙한 서사 구조에 노동자를 박제하여 청중에게 손쉬운 연민이나 존경을 전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되지만, 함께 도시를 살아가는 공동체 전체의 구조적 책임이라는 믿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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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가 찾는 '외로운 노동 공간'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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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록 대상은 대도시 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외롭고', '비가시적'이며, 공간과 신체가 만나 도시의 식탁, 위생, 안전을 지탱하기 위해 존재하는 장소를 찾습니다.
우리의 '매끄러운 일상'을 위해 지불되는 노동의 공간이라면 어떤 곳이든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우리의 삶과 직결된 노동이 숨어 있는 곳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아파트/건물의 보일러실 및 기계실처럼, 도시민의 온수와 난방을 위해 만들어진 지하의 장소.
- 전파사나 소규모 수선방. 우리의 물건을 고쳐쓰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다루는 노동 공간.
-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배달원)나 불법 광고물 제거 노동자의 이동 경로. 우리의 식탁과 도시의 미관을 유지하며, 하루 종일 기후와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노동.
- 학교 및 기관의 급식 조리 노동자 작업장이나 영세 세탁소 혹은 목욕탕. 우리의 건강과 청결 혹은 공동체의 돌봄을 위해 고온 환경이나 화학 물질을 다루는 장소.
※ 이것은 예시일 뿐입니다. 회원님들의 자유로운 탐색과 제안을 기다립니다.
※ 참고 : <1인노동공간, 혼자 일하는 사람들> http://fb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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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 속을 무심히 걷다가도 문득 멈춰 서서 '저 공간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일상에서 문득 '걸리적거린다'고 느끼셨던, 그러나 곧장 시선에서 잊혔던 노동의 장소를 제안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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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 기한: 2025년 12월 30일 (목) 자정까지
- 제안 방식
: 도시연대 메일(dosi1994@daum.net)로 답장해주세요. 제안 공간의 이름, 위치, 그 공간이 '걸리적거렸던' 사유를 간략히 적어주시면 됩니다. 자유롭게~~
회원님들이 제안해주신 소중한 공간들은 프로젝트팀의 최종 대상 선정에 가장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시연대 사무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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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연대 회원 혜택
- 걷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함께 활동 💪
- 프로젝트 시 관련 스터디 자료 공유
- <걷고싶은도시> 연 4회 발송
- 시청역 근처 도시연대 BCD (사무처) 무료 대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6길 23, 3층)
- 도시연대 서재 및 자료 이용 📖
- 회원프로그램 참여 및 도시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
- 도시, 건축, 조경, 기록학, 사회학, 인류학, 생태학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회원간의 연결
- 매달 한 번 찾아가는 온정어린 ‘우주레터’ 문자 수신 💌
- 총회, 토론회, 세미나 등 행사 참여 (행사참가비가 있을 경우 할인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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